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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위원장, 매일유업노동조합 제45년차 정기대의원대회 참석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6월 16일(목) 13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매일유업노동조합 제45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원칙과 소신으로 노동운동 방향과 신념이 뚜렷한 우리 존경하는 성완표 위원장님과 간부 동지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축하드린다“라고 전하며 "지금 정부에서는 노동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직무성과급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하고 있다. 이러한 발상은 노동자를 경제 주체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세력을 사회 저항 세력으로 규정하고 무력화 시키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만약 호봉제가 폐지되고 직무 중심으로 전환된다면 우리의 노동 강도는 하늘을 치솟고 그로 인해 산업재해는 증가할 것이며, 동료 간의 갈등은 심화되고, 조직 문화가 파괴되어 노동조합이 유명무실해질 수밖에 없기에 노동정책을 이 방향으로 추진한다면 한국노총과 화학연맹은 반드시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해서 투쟁에 싸워서 이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성완표 매일유업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매일유업은 국내 유업체에서는 괄목상대한 성장과 도약을 이뤘으며 기업 이미지 또한 향상되었고, 일하고 싶어 하는 선호도 1등 기업이 되었다“고 말하며 ”또한 2022년 임기를 시작한 17대 집행부는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조합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의원 동지들의 관심과 협조가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 함께할 때 그 힘 또한 위대할 것이며 이번 제45년차 대의원대회를 통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매일유업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매일유업노동조합 제45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연맹위원장을 비롯해 연맹 사무처와 서울지역본부 남성희 의장 및 김문오 사무국장이 참석해 매일유업노동조합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