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표자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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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노동자의 화합과 단결의 상징인 제41회 대표자 체육대회가 10월 22일~24일에 걸쳐 경기도 가평군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황인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우리연맹은 금년, 66년에 이르는 장고한 깊은 맛을 우려내고 있다. 뒤돌아보면 고난과 투쟁으로 점철된 피나는 역사였다.”고 언급하며 “그 고비마다 시대정신에 궤적을 남겨준 전임 위원장님을 비롯한 선배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6월 4일 오천만 국민 밥상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를 상차림 했다. 그 과정에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4개월 동안 눈물겨운 광장 투쟁을 했고, 굶어 죽겠다는 각오로 곡기를 끊고 창자를 멈춰 세우며 150만 조합원을 결집 시켰다”며 “정치를 거치지 않고 해결되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정치 세력화에 나서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금 한국노총은 이재명 정부와 정치 지분을 나누고 공유하며 노조법 2·3조 개정 입법과 출발로, 이제 비포장을 넘어 고속도로에 진입해 있다. 정권은 바뀌었지만, 박물관에 들어가야 할 세력들은 아직도 독버섯처럼 곳곳에 남겨져 있고, 외적으로는 트럼프의 강도질로 인해 국제 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그 틈바구니에 석유화학산업을 비롯한 우리 제조업종은 날개 없이 추락해 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뿌리 깊은 나무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거친 파도는 우리 화학연맹의 단결을 결코 넘을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든든한 방어벽을 만들어서 동지들의 위기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명 위원장은 정년연장, 노동시간 단축, 타임오프 개선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사회 보장제도 등을 요구하며 입법 완성을 위한 노정 협상에 온몸을 불태우고 있다.”며 “지금의 온도는 99도다. 마지막 1도를 더해 100도가 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 8일 전국 노동자들의 손을 잡고 여의도에 모여 장작불을 피워내자”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3년, 폭압적인 노동탄압에 맞서 싸우고 견디는 힘든 순간, 그리고 광장에서 투쟁했던 순간, 대선 승리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승리의 현장 곳곳에서 늘 함께해 주신 동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큰 힘이었다고 말씀드리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저 앞 현수막에 ‘다시 간다 김동명’이란 문구가 보인다. 내년에도 반드시 돌아와 동지들과 함께 시간 보내겠다. 즐거운 시간 되시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23일 진행된 개회식에는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박갑용 상임부위원장(식품산업노련 위원장), 오영봉 중앙교육원장(섬유유통건설노련 위원장),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IT연맹 신건택 위원장, 전택노련 강신표 위원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 화성지역지부 남상윤 의장, 동북부지역지부 함흥영 의장, 동훈택시노조 김재우 위원장, 가평군공무원노조 노기영 위원장, 가평교통노조 장호성 위원장, 가평우체국지부 오석민 지부장, 시니어노조 이호승 위원장, 참여와혁신 박송호 대표, 박헌수 고문, 김은임 지도위원, 이화수 자문위원, 정성용 선배, 박광진 선배, 가평군 서태원 군수 등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번 제41회 체육대회는 족구, 대형 새총, 신발던지기, 하늘 높이 슛, 장애물 5인6각 등 5개종목 경기가 단결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제41회 체육대회 우승은 세종충남지역본부(의장 이명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에는 SK마이크로웍스솔루션즈 김종래 동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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