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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의 사업장내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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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518회 작성일 21-08-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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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광주전남지역본부의장, 남해화학노동조합 위원장

[코로나19 시대의 사업장내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 필요성]


▣ 코로나19 시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며 아직도 빠른 전파력은 사람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감염력이나 전파력이 높은 인도에서 새로 등장한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그 감염력이 대단히 강한 편이라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미 완료한 접종자들에게서 돌파 감염도 발생하고 있어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코로나를 두려워해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과 대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제 감염병 방역에 대한 매뉴얼은 ‘권장사항’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의무이자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규칙과 습관’이 되었다.
방역 수칙 지키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며 처음이자 끝이다.
전 세계 수많은 언론에서 K-방역 시스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논평을 내놓았지만 결론은 의외로 단순하다.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예방이라 할지라도 얼마나 재빨리, 신속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천양지차로 달라진다.
     
최소한의 매뉴얼을 최대한 활용하기만 한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매뉴얼이라도 일상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전달하고 행동 수칙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어 든든한 예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 [바이러스 대체 매뉴얼] 활용 안

1. 정부가 발표한 예방 관리 매뉴얼은 형식과 규정에만 맞추어져 있으나 [바이러스 대체 매뉴얼]은 복잡하고 난해한 지식보다 생활 속 사고현장에서의 활용도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

2. 사업장 내에 노동자에게 맞게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일반적인 상식에 알맞은 실질적인 정보들만을 수록하였다.

3. 효과적인 매뉴얼, 방역 협조 시스템과 더불어 국민들이 매뉴얼을 얼마나 습관처럼 지키느냐가 중요하므로 현장 상황에 맞게 즉시 활용할 수 있을 만큼의 현실적 정보 위주로 정리하였다. 
 
         
▣ 백신접종 및 유급휴가 보장, 상병수당 도입 시급

1.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가 과거 보다 훨씬 더 예측 불가능한 현실 속에서  노동자에 대한 백신접종에 대한 방안을 구축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2.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처하고, 내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동자에 대한 유급휴가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

3. 바이러스 위기상황에서 감염에 의한 노동자의 건강악화로 발생되는 유휴기간 동안의 상병수당 제도를 신설하여 노동자의 복지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