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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10월 31일 개최된 한국얀센 노동조합 12년차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만추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10월 마지막 날, 국민의 건강을 선도하는 자랑스런 한국얀센 노동조합 12년차 총회를 10만 동지들이 뜨겁게 응원하고 축하 보낸다”라고 인사하며 “황의수 위원장 대회사에서 확인된 지난 12년의 역사는 산 넘고, 강 건너온 고난의 역사였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단결해서 50년의 초석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 번 천 번 들어도 싫지 않는 낱말은 단결과 투쟁이다. 과학적 이론이 무시된 투쟁은 백전백패다. 따라서 우리연맹은 단결은 수학으로 만들고 투쟁은 과학으로 무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부산을 배경으로 한 "범죄와의 전쟁" 영화에 우리에게 안성맞춤 명대사가 있다. 학생은 공부할 때 학생이고, 건달은 싸울 때 건달인 것이다. 우리 노동자는 단결과 투쟁의식이 파도칠 때 진짜 노동자인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9일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한국얀센노조 동지들 10% 이상이 여의도에 모여 노동의 가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노사는 태생적으로 생각이 다르다. 그러면서도 상생은 필연이다. 노사 합심해서 공존시대를 만들어 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얀센 노동조합 12년차 정기총회에는 우리 연맹 서울지역본부 송진중의장, 경기남부지역본부 오상준의장, 의약화장품분과 이장훈의장.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 안덕환의장, 노총화성지부 남상윤의장 등 많은 대표자 동지들이 참석해 축하와 연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