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61년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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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석 연맹위원장은 11월 18일 개최된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61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더, 넓게 더, 깊게 더, 멀리 새로운 60년 도약을 향한 동영상 시청 감동이었다. 노조를 노조답게 실천해 온 장고한 60년 깊은 맛 우러나는 항아리 속 된장 같은 자랑스런 SK이노베이션 61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화학노련 10만동지들이 축하와 사랑을 보낸다”고 전하며 “약 두 달 전 동천체육관에서 거행된 60주년 콘서트 행사야말로 드라마였다. 이날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예로부터 우리 풍습에 행사 날 비나 눈이 내리면 일 년 내내 복이 들어온다고 했다. 동지들은 복덩어리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노동운동 원칙과 소신이 투철한 박율희 위원장 대회사는 안전을 최우선해서 노동의 가치를 만들고 노사가 동반 성장해 가자는 노동운동 시대진단을 담고 있다. 경제학 이론에 노조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파괴의 대상으로 서술한다. 그렇다면 노조는 단결과 투쟁으로 무장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노사공존시대를 열어가는 선진노사문화로 평가된다. 상생이 가능한 노사 공통분모는 자본+경영+노동의 균형감각이다. 어느 한쪽이 실리를 가지면 다른 한쪽은 명분을 갖는 것이 바로 균형이요, 공동체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국 우선주의에 혈안 된 트럼프는 관세를 왕창 올리고, 미국에 투자한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지원 중단을 선언하고 있으며, 우리 정치는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는데 윤대통령은 경제정책이나 나랏일엔 관심없다.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랑 라운딩하기 위해 골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나라 따먹기 도박심리가 작동된 것인지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이 세상 어디에도 나를 위한 회사는 없고, 노동자를 위한 정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우리 스스로 해답을 만들어 갈 뿐이다. 오늘 61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디딤 삼아 박율희 위원장 중심으로 똘똘 뭉쳐 창대한 100년 역사 초석을 다져달라”고 말하며 “절대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61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는 울산노총 김충곤의장 우리 연맹 울산지역본부 정원식의장, 석유정제분과 신승욱 의장, 울산본부 소속의 대표자들과 SK그룹사 대표자 등이 참석해 의 가을빛 연대를 수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