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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11월 26일 제361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황인석 연맹위원장은 “세월은 어찌할 도리 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다. 격동의 한 해, 파란만장이라는 단어로 표현될 올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을씨년스럽고 서로 죽고 죽어야 하는 한국사회에서 1년 동안 노동현장을 잘 지켜주신 중집위원들께 감사와 수고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 동지들의 성원 속에 올 한 해 연맹은 1월 17일 357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업종분과 연석회의를 시작으로 오늘 361차까지 5차례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4월에는 제65주년 창립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연맹 65년간의 발자취를 새겼으며, 제65년차 정기대의원회를 통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결정했다. 5월과 6월에는 17개 지역본부 지역순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이를 토대로 내년 사업에 반영할 것이다. 10월에는 경기서부본부 김승모 의장 주관으로 단결과 화합의 장인 제40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11월에는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심판하기 위한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많은 동지들이 참석해 선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점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라고 1년의 소회를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특히 올해는 대만(화공회, 에너지연맹)과의 두 차례, 일본(제지노련)과 한 차례, 총  세 차례 국제 교류를 진행했다.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중집위원을 중심으로 상호 교류 협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지역본부 의장 소개에 관한 사항 ▲신규 및 자격상실 조직에 관한 사항 ▲2024년 임시대의원대회 관한 사항 ▲2024년 임단투 및 투쟁조직에 관한 사항 ▲제40회 체육대회결산보고 ▲지역본부 순회간담회 내용 및 향후과제 보고 ▲기타토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