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우리연맹 제지분과(회장 박견우)가 4월 7일(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2025년도 간부 교육을 개최했다.

황인석 위원장은 “반갑다. 화학노련에서 산소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는 자랑스런 제지분과 동지들, 약 일 년 만에 덕유산 자락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며 “박견우 회장의 리더십과 동지들의 연대와 단결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문학적으로 표현해서, 우리 노동자들은 3년 만에 봄 같은 봄을 맞는다. 지난 4개월 동안 나라를 되찾는 심정으로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서 광장으로 모여준 제지분과 동지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그렇다. 어쩌다 우리가 대통령 잘못 뽑아 눈물 젖은 고통의 3년이었다. 다시는 전철을 밟지 말고 노동권 회복을 위해 다시 뛰고 뭉치자”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노조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라고 밝히며 “첫째는 기업 감시 비판 기능을 매일 상시화하라. 상장기업이면 노조가 주식을 매입해서라도 경영권을 합법적으로 간섭하라. 둘째는 간부의 역할이다. 위원장의 두뇌와 집행부의 심장, 대의원의 척추가 일치될 때 노동권을 지킬 수 있다. 단위노조 위원장을 중심으로, 분과와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정보교환과 연대력을 집중해 달라. 그러기 위해 아프거나 다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제지분과 2025년도 간부 교육은 9일(수)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