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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과 연봉제 저지를 위해 지난 5.1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한 바 있는 파마시아 노조(위원장 조창환)와 파마시아코리아 노조(위원장 전봉익)가 6.27일 임금인상 등에 합의하고 44일간에 걸친 파업투쟁을 마무리했다.

합의사항으로는 ▲임금9.5%인상 ▲조합가입범위의 호봉제유지(연봉제 저지) ▲기존 성과급제도 유지 등이며 27일 오후 늦게 정식 조인하고 28일부터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1사 2노조 체제로서 공동교섭과 공동투쟁을 벌인 파마시아노조와 파마시아코리아노조는 지난 5.2일 조정신청하고 88%의 찬성으로 5.15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으며 5.27일부터 31일까지는 노총8층강당에서 철야농성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연맹과 노총, 의약화장품분과와 서울지역본부등에서 파업지원을 위한 연대투쟁에 적극 나섰으며 특히 박헌수 연맹위원장은 6.18일 ICEM 피정선 소장과 함께 사장을 면담하고 조속한 타결을 촉구한 바 있다.